양평 두물머리로 주말 나들이 너무 좋아요~!
양평 두물머리로 주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이번 한 주간 너무나 바쁘고 힘들었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꿀 같은 주말 집에서 푹 쉴까 하다가
근교로 드라이브 하며 힐링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콧 바람도 쐬일 수 있는 곳을 생각해보고 양평 두물머리로 떠났답니다.
양평 두물머리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해 있는 관광 명소로 주말이면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나들이 하러 모이는 곳 입니다.
왜 두물머리냐구요?
우리 집 아들이 질문한 질문입니다.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곳의 특별한 감성과 아름다운 경관 때문이지 웨딩, 영화, 광고, 드라마 촬영지로 사랑 받고 있다고 해요.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겨울의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있는 유명한 느티나무가 드라마에 자주 등장 한다고 하는데요
수령이 400년 이상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근에 한음이덕형선생묘 및 신도비, 이준경선생묘, 등 여러 문화재가 있습니다.
카페 촌도 형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카페는 가지 못했어요.
다시 한번 찾아와 예쁜 카페도 들려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 갖고 싶네요.
근처에 세미원과 생태학교도 있는데 아이들 견학 장소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2019년 9월 2일 부터 10월 31일 까지 수련 문화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저녁 10시까지 야간 개장 한다고 하니 조만간 정말 다시 다녀와야겠어요.
파노라마로 찍은 양평 두물머리
설레이는 마음으로 양평 두물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가요 수련 문화제 때문 일까요?
엄청난 차량으로 주차장까지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걸렸지만 나들이 분위기는 제대로였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산과 강의 조화로운 경치가 한 주의 피로를 씻어주는 듯 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도 정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간신히 주차를 하고 들어서니 또다시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만큼이나 길게 서있는 핫도그 줄 이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연핫도그라고 연잎이 들어간 핫도그가 유명합니다.
아무리 유명해도 핫도그에 그리 많은 줄이 서 있을 줄이야 몰랐습니다.
저희 가족은 분점인지 다른 쪽에 줄이 좀 없는 핫도그 집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연핫도그
연핫도그 모습을 동생한테 부탁했더니 사진이 많이 짤렸네요.
아쉽지만 올려봅니다.
엄청난 비주얼의 통통한 연핫도그
3000원의 행복
침샘을 자극하는 비쥬얼이죠?
아주 빵빵하고 통통하고 설탕도 듬뿍 있어서 매우 만족 했습니다.
아이들이 또 먹고 싶다고 하네요.
예상보다 맛있었어요!
그냥 핫도그가 아니에요!
두물머리 핫도그는 3000원인데요 정말 빵빵하게 큽니다.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는데 저희가 사 먹은 곳은 매운 맛만 있다고 해서
매운 맛으로 먹어봤습니다.
일단 달콤하고 바삭한 첫 맛이 있고 살짝 매콤한 소시지가 들어갔는데
매운 음식 좋아하는 저는 그리 맵지 않았습니다.
연잎이 빵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빵이 맛 있었습니다.
연핫도그를 아주 맛있게 먹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한가로운 주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양평 두물머리가 저는 처음이라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는데요
집에 돌아와 보니 천천히 사진 찍으며 앉아서 조용히 휴식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하면 정말 좋은 곳이더라구요.
자연이 주는 힐링이 분명 있습니다.
연인들과 가족들의 행복한 주말 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풍경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만들기 라고 정의 내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손 꼭 잡고 다니는 연인들이 순간을 간직하려고 사진을 찍고,
가족들이 서로를 찍어주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예쁜 모습을 담으려는 모습들이
보기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 역시 사랑하는 가족과 동생과 함께 갔는데요
동생과 나들이가 오랜만이어서 그랬는지
연실 동생에게 포즈 취해보라고 하면서
많은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감성을 담지 못해 미안한 두물머리 모습
양평 두물머리의 경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 날의 감성을 다 담지 못해 아쉽네요.
제가 사진 찍는게 아직은 너무나 서툴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하지만 두물머리의 느낌은 전해지지 않나요?
이 고요함속에 특유의 아름다움이 두물머리의 매력인 것 같아요.
양평 두물머리는 강아지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가족도 재패니스 친 기쁨이를 데리고 갔는데요
윤기 좌르르 털 뽐내며 돌아다니는데
인기 폭발 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털관리법 부터 미용을 한 것이냐 어떻게 이렇게 키웠냐 등등
질문 공세를 받으며 사랑을 받고 왔습니다.
우리 기쁨이에게도 힐링이 된 곳이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부부도 멋진 경치 뒤로 찰칵
사진 찍으라고 둔 포토존인 가봐요
이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으면 정말 인생샷 건질 수 있답니다.
이 날은 사람이 많아서 뒤에 다른 분들이 좀 나왔는데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은
평일 오전에 가시면 정말 좋은 사진 나올 것 같습니다.
항상 아이들 사진만 찍고
기쁨이 사진만 찍고 하다
오랜만에 저희 부부도 한 컷 찍게 되었네요.
양평 두물머리에서의 추억 하나 생겼습니다.
"기쁨아~여기 봐봐~"
기쁨아~하고 불러보았습니다.
인기폭발 재패니스 친 기쁨이!
사진찍기 성공할까요?
찰칵! 역시 사진 좀 찍을 줄 아는 기쁨이
역시 기쁨이~
찰칵 하고 기쁨이도 기념 사진 찍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두물머리 추억 하나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도 찰칵 찍어주며
양평 두물머리에서 남매의 추억도 남겨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힐링이 필요하겠죠?
평일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열심히 놀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날 아이들이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포토존 이었습니다.
줄을 서서 서로의 가족을 찍어주며
활기애애하게 찍었습니다.
정말 아무렇게 포즈를 취해도 멋지게 나오는
예쁜 곳이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아이들에게도 좋네요
용감한 우리 아들은 여기까지 내려가서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한참을 혼자 무언가를 하고 있더군요.
두물머리에서 이렇게 집중하는 아들
간만에 느껴보든 풍경과 자연에 우리 아들도 매료 되었나 봅니다.
스마트폰 게임 하고 있는 모습보다 이 모습이 더 좋긴 하네요.
무언가 발견하고 수집 중인 아들
자연의 모습에 눈을 떼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가 진짜 줄 길었던 포토존
막 찍어도 인생샷 입니다
길게 줄을 서야 찍을 수 있는 포토 존 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줄이 길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어주는 아저씨도 계셨습니다.
깜짝 할인을 해주셔서 저렴하게 우리가족도 찍었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고, 전문 사진사 아저씨와도 찍고
멋진 사진 남겼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일몰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서서히 일몰이 시작되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일몰 사진 예술이죠?
집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제 힐링도 되었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겠지요.
집으로 내일을 준비하며 새로운 한 주를 희망차게 맞이해 보렵니다.
양평 두물머리는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양평 드라이브 한번 훌쩍 떠나보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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